K타운 넥스트 웨이브 프로젝트: "동행과 상생"을 통해 코리아타운 교회들이 새로운 부흥을 꿈꾸다
- Say young Lee
- Apr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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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장로교회, 재건나성교회, 세계선교교회 ‘LA 아리랑’ 연합 모임 발족 및 “동행과 상생” 교육 사역자 12주 훈련과정 모집
미주 한인교회의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동행과 상생(Together & Thrive)’ 프로젝트가 LA 코리아타운의 중심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올림픽장로교회(이수호 목사), 재건나성교회(신성욱 목사), 세계선교교회(김창섭 목사)가 ‘LA 아리랑’이라는 이름의 연합 모임을 발족하여 "K타운 넥스트 웨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동행과 부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
올림픽장로교회는 1992년 LA 폭동이라는 격동의 시기에 개척되어, 코리아타운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사명을 감당해 왔다. 세계선교교회는 LA에 세워진 두 번째 한인교회로 50년 이상 지역 사회를 지켜왔으며, 재건나성교회는 외적 성장보다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보수적 신앙과 경건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 세 교회는 "동행과 상생"의 정신 아래 지난 3월 첫 모임을 가진 데 이어, 4월 모임에서는 오는 7월 청소년 캠프와 8월 여름 VBS 사역을 연합하여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개별 교회로서는 10명 내외의 소규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사역을 진행하는 데 인적 자원과 규모의 한계를 느끼는 현실 속에서, 이번 연합은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단점을 보완하는 실질적 대안으로 기대를 모은다.
‘LA 아리랑’ 모임의 총무를 맡게 된 신성욱 목사(재건나성교회)는 “함께 고민을 나누고 서로 부족함을 채워주는 동역자들을 만나 감사하다”며, “주일학교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동행과 상생 사무국장 이세영 목사는 "진정한 연합은 서로 희생하고 불편함을 감수할 때 가능한데, 이번 세 목회자 간 대화를 통해 복음과 목회의 본질, 그리고 영혼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합 사역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